-
한국 첫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결정...영구정지 8년만
'국내 1호 원전'인 고리 1호기가 5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과 동시에 국내 원전의 첫 해체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5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생겼다는 기대가 나온다.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출한 고리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를 심사하고 승인했다. 고리 1호기는 1972년 건설 허가를 받은 후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의 원전이다. 고리 1호기는 30년 설계 수명이 끝난 뒤 10년을 연장해 운전을 했지만 잦은 사고 우려와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폐쇄 요구가 지속돼 왔었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과 미래 에너지 전략 차원에서 영구 정지가 바람직하고 판단, 운영사인 한수원에 영구정지를 권고했고 한수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2017년 6월 가동을 중단했다. 이번 해체 승인은 한수원이 2021년 5월 '고리 1호기 최종 해체계획서'를 원..
-
헌재소장 김상환·헌법재판관 오영준·국세청장 임광현 지명
-
서울 집값 '불장'…규제지역 '한강벨트' 일대로 확대 검토
정부가 다음 달 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함께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세제 중심의 종합 대책이 거론된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아파트값 급등세가 비강남권까지 확산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장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기과열지구, 조정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 및 대출..
-
서울 집값 '불장'…규제지역 '한강벨트' 일대로 확대 검토
정부가 다음 달 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과 함께 규제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등 금융·세제 중심의 종합 대책이 거론된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아파트값 급등세가 비강남권까지 확산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장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기과열지구, 조정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확대 및 대출..
-
위성사진으로 핵심정보 실시간 분석…전장 판도 바꾼 기업
미국이 지난 22일(현지시간) 감행한 이란 핵시설 공습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보기관, 주요 언론 간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핵심증거로 지목된 위성사진을 제공한 미국 민간 우주기업 '막사(Maxar Technologie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은 민간 위성사진 업체 막사가 공개한 포르도 핵시설과 그 주변 위성 이미지를 근거로 공습 피해 정황을 잇달아 보도했다.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막사는 전 세계 10기의 상업용 위성을 운용하며 초고해상도 지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
-
'구찌백' 메고 1년 반만에 등장한 리설주…주애 팔목엔 이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약 1년 반만에 공개 석상에 등장했다.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는 리 여사와 김 위원장, 딸 주애의 모습이 담겼다. 리 여사의 공식 행보는 지난 2024년 1월 신년경축대공연 이후 18개월 만이다.사진 속 리 여사는 흰색 블라우스에 검정색 정장 바지를 입었고, 주애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다.한편 리 여사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제품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돼 주목 받았다. 이 가방은 'GG 마몽 미디엄 숄더백' 모델로 추정되며,..
-
데이터센터가 끌고, 에너지가 밀고…전력퍼즐 맞추는 SK
-
SK하이닉스, 또 신고가…엔비디아 호재에 29만원대 안착
-
국힘, 다음주 새 비대위 체제 출범…송언석 '원톱'에 무게
-
법원, '내란 가담 혐의' 김봉식 전 서울청장 보석 허가
-
남성만 가는 수면방이라더니…강남 한복판 '마약 소굴'
강남의 남성 전용 수면방을 무대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밀반입자·유통책·투약자 등 15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단순 마약 투약자를 검거해 마약 유통책을 추적하던 중 밀반입책 A씨가 홍콩에서 구매한 마약을 속옷에 숨기는 방법으로 밀반입해 이를 유통책에게 공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A씨는 구매한 마약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국내에 밀반입한 후 마약 유통책에게 공급해온 것으로 조사됐..
-
"파월 끔찍하다" 비난한 트럼프…"후보 3~4명" 후임 물색
-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46년 적대관계 청산 출발점 되나
-
김건희 특검 "김여사 소환 조만간 이뤄질 것…의견 수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