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한다. 구는 양재2동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서초1동 서울교대 인근 무궁화 공영주차장에 '자동 차수장치'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침수 등 전국적으로 집중호우 시 지하공간으로 빗물이 유입돼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구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 공영주차장에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해 돌발 강우 상황에서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
단기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강력한 홍보 효과를 발휘하는 마케팅의 핵심 무대다. 패션·뷰티·음악·아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팝업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국내외 브랜드가 주목하는 '팝업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았다. 문화 수용성이 높고, 외부에서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덕에 팝업은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성장했다. 하지만 화려한 팝업 열풍 뒤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바로 폐기물 문제다. 잠시 설치됐다가 철거되는 감각적인 전시 뒤에는 '환경 부담'이 고스란히..
서울시가 빗길이나 야간 운전 때 운전자가 차선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주요 간선도로 차선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충전하고, 야간이나 우천 시 자동으로 점등돼 차선을 밝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기존 차선은 우천 시 노면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전조등 빛을 제대로 반사하지 못해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시는 물에 잠겨도 잘 보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차선에 도입해 시인성 개선에 나섰다. 차량 주행에 방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