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객 점박이물범이 올해도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을 찾았다. 천연기념물 제331호·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점박이물범들이 바다 얕은 모래톱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로림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 관찰 가능한 지역이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가로림만 일대에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와 점박이물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10개체를 확인했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보호생물구역으로, 매년 10개체 내외의 점박이물범이 관찰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최대 12개체까지 확인된 바 있다. 2007년부...
국내 최초의 사립 민속박물관인 온양민속박물관이 민족의 전통적 삶의 모습과 문화를 관람하며 품격있는 야외정원 산책도 곁들이는 여름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1978년 개관한 온양민속박물관은 6만4800㎡ 부지에 전시관, 전통 건축물, 공예창작지원센터, 카페, 뮤지엄숍이 갖추고 있으며, 소장한 유물만 2만여 점에 일부는 국가 지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이곳은 건축 자체도 작품이다. 백제 무령왕릉을 모티브로 설계된 본관은 200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은 김석철 건축가 작품이다. 초기 설...
전남 고흥군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RE100 산업단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전력 전환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국정과제다. 정부는 지난 7월 RE100 산단 지원을 위해 전기요금 인하, 규제 완화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특별법안을 연내 마련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RE100 산단으로 지정받기 위해 다양한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