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한국 철강 산업 근간 흔들리는 위기 상황에 범정부 차원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포항시는 지난 12일 국회 소통 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 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 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국회..

산업도시의 색체가 강했던 경기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전략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안산시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전환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의 지형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 이달 9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되면서 도로·교통 관련 규제..

전남도가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김 수출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종자 생산부터 수출까지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김 수출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수출 7억 달러 달성이 목표이다. 김 수출 확대 계획은 △김 신품종 개발·보급으로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생산 △가공시설 스마트화·품질혁신·유통망 구축 △수출기업 유치, 안정성 강화, 마케팅 확대라는 4대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3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2030년까지 총 사업비는 4235억원이다. 추진 전략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