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금 수령 연령 상향에 육체노동자들 반발
아시아투데이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 호주가 2023년 노령 연금 수령 나이를 67세로 상향 조정하면서 건설,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육체노동자들 사이에서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라며 재조정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호주 ABC뉴스는 은퇴 시점까지 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육체노동자 다수가 실업수당만으로는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면서, 연금 수령 대상 연령의 차등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15세 때부터 건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