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4일 내년 주요 20개국(G20) 재무분야 첫 번째 회의로 '제1차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15~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해 우리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G20 의장국 미국이 개최하는 첫 회의로 '경제성장, 규제완화 및 풍부한 에너지'라는 상위 목표 하에서 내년 G20 재무분야의 주요 의제와 G20 회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성장 촉진방...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우리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 CGIF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은 우리 기업의 자금 조달 경로 다변화와 국내 은행의 아시아 금융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CGIF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정부가 투자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13개 회원국에서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이 자금세탁방지(AML)와 관련한 감독·검사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약한 고리' 차단을 위해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업권과 AML 제도이행평가 미흡기관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할 경우 엄정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2일 FIU에 따르면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에서는 AML 동향 및 감독·검사 실적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여 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