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메탄 저감 유전자를 보유한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13일 농진청에 따르면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으로 도입해 개발했다. 벼는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 '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gs3 유전자는 해당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한다. 농진청 연구결과 감탄은 기존 벼(새일미) 대비 메탄 발생량이 약 16%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료를 절반으로 줄일 시 약 24%...
한국은행이 국회입법조사처와 손잡고 소득·자산 불평등 심화에 대응한 입법·정책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국회입법조사처와 학술연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련 데이터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학술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은 공동 학술활동에 필요한 데이터 및 연구성과 공유를 위해 공동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술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계와 외부 연구기관과의 학술교류 및 협력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베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우리 측 주요 인사로 만찬에 초청됐다. 농협이 수년간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농협은 금융, 농업기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