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이달 15일 대한민국 익산에 모인다. 글로벌 위기 속에서 치유와 연대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13일 원불교에 따르면 '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ICCGC-CoNGO 2025)'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와 원광대학교에서 열린다.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 측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글로벌 사회와 생명 평화 리더십: 분열된 세계와 상처 입은 지구를 위한 치유와 해방'을 주제로, 전 세계 지도자, 학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조여정과 정성일이 기자와 연쇄살인범으로 변신해 살 떨리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새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다. 이들은 1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스릴러 장르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정신과 의사가 한 기자에게 독점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종에 목 마른 기자 '백선주' 역의 조여정은 "일대일 인터뷰 형식의 촬영이 끝나고 숙소에 가면 미간에 너무 힘을 썼는지 이마 근육이 아플 정도였다"며 "그 정도...
노부하라 도쿠하루가 아닌 연덕춘이다. 고(故) 연덕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이 84년 만에 찾은 자신의 이름을 명예롭게 드높였다. KPGA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선수 고 연덕춘 역사와 전설을 복원하다' 행사를 갖고 일본오픈선수권대회(일본오픈) 기록 정정 및 연 전 고문의 일본 오픈 우승 트로피 복원 기념식을 진행했다. KPGA와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해 일본골프협회(JGA)에 연덕춘 전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을 요청했고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