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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로운 비대위를 꾸리기 위한 전국위를 다음달 1일 개최한다. 오는 30일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종료와 동시에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위한 절차를 밟는 것이다.
새 비대위원장은 송 원내대표가 맡아 '원톱 체제'를 형성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송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면 안정적으로 전대를 준비하고 당론을 효율적으로 결집해 적극적으로 쇄신을 추진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차기 비대위는 오는 8월 중순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비대위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바꾸기 위한 논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선 당 대표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집단지도체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