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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워터쇼·삼바 ‘무더위 날린다’…테마파크 여름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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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24. 14:12

롯데월드 '포켓몬 모험' 이국적 휴양지 변신
에버랜드 '원피스 해적'과 시원한 물대포 싸움
서울랜드 '흠뻑쇼타임' 크라켄 아일랜드 가동
레고랜드 '해적 파티' 미로 에어바운스 물놀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5) 포켓몬 컬래버 여름 시즌 축제 오픈_피카츄와 시원한 바캉스 파티를 즐겨보자!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 / 롯데월드 제공
국내 테마파크들이 시원한 여름 축제를 시작했다. 물대포와 물총 싸움, 워터슬라이드 등 흠뻑 젖는 여름 콘텐츠를 통해 무더위를 책임진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접목해 꾸민 피서 공간과 스트레스를 날릴 다양한 공연도 눈길을 끈다.

◇ 롯데월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여름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훌라 댄스 피카츄'와 '물타입' 포켓몬들이 사는 트로피컬 아일랜드로의 여행이 펼쳐진다.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이 진행된다. 시원한 바캉스 콘셉트로 훌라 댄스 피카츄들이 등장해 신나는 춤을 춘다. 바르셀로나 광장에서 피카츄와 포토타임도 즐길 수 있다. 매직아일랜드는 이국적인 휴양지로 변신한다. 레이크 가든에는 튜브를 타고 일광욕 중인 잠만보가 보인다. 메타몽들도 여행을 왔다. 매직캐슬은 포켓몬 연구, 대형 스크린 게임, 포켓몬 선셋 비치 등 새로운 콘텐츠로 꾸몄다. 7월 4일부터 미션 투어를 통해 한정판 리워드를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일몰 후에는 열대 섬을 배경으로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문보트를 타고 여름밤 석촌호수를 즐기며 꼬부기, 고라파덕과 만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6) 포켓몬 컬래버 여름 시즌 축제 오픈_메타몽 포토존 셀카 촬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열대 섬으로 변신한 매직아일랜드. / 롯데월드 제공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음악이 펼쳐지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도 돌아온다. 퍼레이드 코스에서 태양의 여신과 정열의 댄서들이 삼바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매일 오후 5시 '핫! 썸머! 바캉스'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7월 5일부터는 삼바, 람바다, 살사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펼쳐지는 '삼바 투게더'가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삼바 스탭 스쿨'을 통해 연기자들에게 삼바를 직접 배워볼 수 있다.

◇ 에버랜드 원피스 컬래버레이션 '워터 페스티벌'

2.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_원피스 콜라보 포토존
원피스 컬래버레이션 '워터 페스티벌'.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함께 시원한 물을 테마로 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8월 24일까지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에서 캐릭터 포토존, 참여형 이벤트, 먹거리, 굿즈 등 다채로운 원피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하루종일 시원한 물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초대형 워터 체험존이 눈길을 끈다. 해적마을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직접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가 돼 물을 쏘고 맞고 흠뻑 젖으면서 무더위를 날린다.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스컬스 해적단의 모험' 공연은 워터캐논으로 관객과 물총 싸움을 펼친다. 워터스프레이 물놀이존에서도 쉴 틈 없이 물이 쏟아진다.

5.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_워터터널로 이루어진 물놀이터
원피스 컬래버레이션 '워터 페스티벌'. / 에버랜드 제공
알파인빌리지는 원피스 꼬마 해적단의 놀이터로 변신해 액티비티 슬라이드 '워터버스터'를 선보인다. 110미터 길이의 슬로프를 짜릿하게 질주한다. 워터쇼 '슈팅워터펀'도 시즌 2로 돌아왔다. 야간에는 100만개의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도 밤하늘을 물들인다. 올여름 에버랜드는 K팝 그룹 'NCT WISH'와 함께하는 '에버 위시'도 준비했다. 어트랙션, 테마존, 굿즈 등을 통해 곳곳에서 NCT WISH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 서울랜드 '2025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

이미지1_서울랜드 워터워즈페스티벌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 / 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는 여름축제 '2025 더 워터워즈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여름 무더위를 책임진다. 하루 100톤의 물대포가 쏟아지는 올해 축제에서는 '워터워즈-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랜드 마스코트들과 함께 물총 전투를 즐기는 익스트림 워터배틀이다.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물대포를 즐길 수 있는 '뮤직워터쇼-워터팝'도 선보인다. 서울랜드표 '흠뻑쑈타임'이 펼쳐진다.

이미지2_서울랜드 크라켄아일랜드 물놀이터
크라켄아일랜드. / 서울랜드 제공
물놀이 놀이 명소 크라켄 아일랜드는 강력한 워터시스템을 자랑한다. 1층 물놀이 공간에서 물대포,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가 가동된다. 메인 구조물은 심해를 모험하는 테마형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초대형 고래 슬라이드를 시작으로 바닷속 모험에 나선다. 9m 높이의 크라켄 슬라이드도 짜릿하다. 이와 함께 더위를 잊게 할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됐다. 유령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포 포토 이벤트는 무더위 속 웃음과 오싹함을 전달한다. 어린이 캐릭터극 '크리스마스 동화의 숲'과 가족 뮤지컬 '애니멀 킹덤'은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 야간에는 초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형 미러볼과 특수효과, 인터랙티브 LED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 '루나, 빛의 전설'도 만나볼 수 있다.

◇ 레고랜드 '2025 오-썸머 어드벤처'

[사진1] 레고랜드가 더 커진 물놀이 존과 워터 콘텐츠로 ‘2025 오-썸머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오-썸머 어드벤처'. / 레고랜드 제공
레고랜드는 '2025 오-썸머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레고 해적들과 함께 여름 모험을 떠난다. 먼저 초대형 워터 캐논이 기다리는 공연 '파이러츠 어드벤처'가 매일 진행된다. 음악과 물이 어우러진 화려한 워터쇼가 펼쳐진다. 7월 중순부터는 총 7000평 규모의 '웻 존'을 본격 운영한다. 새롭게 조성된 분수대 '마리나 젯 베이'에서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분수 및 키즈 DJ 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 콘텐츠는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와 '해적의 바다'로 이어진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는 7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 공개된다. 미로형 에어바운스 '워터 메이즈'가 설치되고 '메이즈 풀'과 '미니 풀'이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이벤트 공연 '고! 고! 파이러츠 파티'가 펼쳐진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즐기는 참여형 워터 퍼포먼스다. '왕수염 맛집', '선장의 레시피' 등 푸드트럭에서 시즌 한정 간식도 즐길 수 있다. 브릭토피아와 시티 구역에는 물놀이 뒤 휴식을 취하는 실내 쉼터와 쿨링 포그존이 마련된다.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나만의 해적선 만들기', '여름 간식 만들기' 등 레고 창작 콘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에는 시상도 진행한다.

[사진] 레고랜드가 LG유플러스와 함께 ‘해적 바캉스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고 해적들. / 레고랜드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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