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LS전선, LS마린솔루션 유증 100% 참여…3000억원 투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6010013837

글자크기

닫기

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6. 26. 14:34

LS마린솔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LS마린솔루션
LS전선이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힘을 실었다.

26일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의 CLV(해저케이블 포설선) 신규 발주 등을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배정된 신주 전량(100%)에 대해 청약 참여한다. LS전선이 투입하는 금액은 2983억5600만원이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시설투자를 위해 27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LS마린솔루션이 발표한 유증 1차 발행가액은 2만1900원으로, 최초 발표 때보다 약 54% 높다. 이는 LS마린솔루션 주가가 유증 발표 이후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규모도 기존 2783억원에서 4290억원으로 커졌다. LS전선은 유증 규모 절반 이상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발행 예정인 주식 수는 보통주 1957만주다. 확정 발행가액은 다음달 31일에 공시될 예정이다.

최종 발행가액은 2차 발행가액까지 산정한 뒤에 결정된다. 이날 정한 1차 발행가액과 내달 발표되는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금액으로 책정된다.
김한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