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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출루 경기, 샌프란시스코는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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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6. 26. 14:21

이정후, 2볼넷 1몸맞는공 활약
SF는 연장 10회 5-8로 패해
BASEBALL-... <YONHAP NO-5262>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이정후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없이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선발 6번 중견수로 나와 1타수 무안타 2볼넷 1몸맞는공, 1삼진 등을 기록했다.

안타 없이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53에서 0.252(290타수 73안타)로 조금 내려갔지만 출루율은 0.323으로 높아졌다.

이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부터 몸맞는공으로 살아나갔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은 선두타자 볼넷, 6회 2사 2,3루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어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1,2루 때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이어줬다. 다만 3-4로 추격한 1사 2,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좌전 적시타 때 2루 주자로 홈으로 들어오다 다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4-4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0회초 마이애미에 4실점하며 5-8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4승 36패, 마이애미는 33승 45패를 기록했다.

김혜성(LA다저스)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팀이 8-1로 앞선 9회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면서 김혜성에게 타격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50승 고지를 밟은 다저스는 50승 31패, 콜로라도는 18승 62패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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