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안정 비롯해 주요 현안 설명
대통령 공약 중 소관 사업 이행방안 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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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박수진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업무보고에 참여, 주요 현안 및 소관 공약 이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주요 농산물 수급안정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해 농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과제를 보고했다. 또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농촌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도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식량안보 강화 및 선진국형 소득·재해안전망 구축, 살고 싶은 농촌만들기 등 공약 실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 바우처 등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에서는) 농촌 주민 소득 지원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농업·농촌이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며 "농촌 빈집 정비 및 활용, 농촌 교통모델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 등을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