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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충남 산란계 방역관리 및 가축 매몰지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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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6. 17. 16:00

이달 14일 서산 오리농장서 AI 발생
4월 아산서 마지막 발생 이후 56일만
일제 정밀검사 등 방역관리 사항 확인
농식품부 전경사진 2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일대 산란계 사육농가 방역관리와 가축 매몰지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4월19일 충남 아산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지 56일 만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서산 방역지역 내 농장 16호에 전담관을 지정·배치하고, 도 내 오리농장 26호에 대한 일제 정밀검사 등 방역관리 추진사항을 확인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현재 기온상승과 과거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할 때 AI 확산 가능성은 작지만 올해 3월 이후 충청 지역에 발생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광역방제기, 방역본부 드론 등을 활용한 소독 강화 등 사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가축 매몰지 유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 매몰지 기동대응반 운영, 소방서·환경부 등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체계 유지에 힘 써 달라"고 덧붙였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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