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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체 대격변’ 대대적 아이템 개편으로 메타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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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5. 27. 23:12

아이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며 큰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구인수의 격노검.
롤토체스 세트14가 시작된 지 약 두 달이 지났다. 세트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게임의 체계를 뒤흔드는 대규모 패치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5월 28일 적용될 14.5 패치에서 아이템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증강, 시너지와 함께 덱의 전투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아이템의 대대적인 개편은 곧 플레이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14.15 패치 아이템 정리 /전략적 팀전투 sns
대표적인 사례는 구인수의 격노검이다. 트페, 제리, 아펠리오스 등 공격 속도를 핵심으로 삼는 유닛에게 구인수 두 개를 채용하는 '쌍 구인수'는 사실상 롤체의 공식처럼 통했다. 그러나 이번 패치에서 구인수의 공격 속도 중첩 방식이 바뀌며, 구인수를 두 개 사용하는 전략은 사장될 예정이다.

구원은 정령의 형상으로 변경된다. 정령의 형상은 기존 유물 아이템에서 일반 아이템으로 내려오며 탱커 유닛을 위한 회복형 탱킹 아이템이 됐다. 베인을 비롯한 극히 일부 유닛만 활용하던 루난의 허리케인은 크라켄의 분노로 교체된다. 

스태틱의 단검 역시 공허의 지팡이로 변경된다. 마법 저항력을 파쇄하는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

다소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던 스테락의 도전은 큰 버프를 받을 예정이다. 방패파괴자는 이름을 타격대의 철퇴로 바꾸고, 실드 파괴 대신 치명타 중심의 아이템으로 탈바꿈했다.
14.15 패치 아이템 정리 /전략적 팀전투 sns
기존 유물 아이템 중 일부는 일반 아이템으로 내려가거나 삭제되며, 이를 대체할 신규 유물 아이템 4종이 새롭게 등장한다.

기존 구인수의 자리를 대체하는 나보리 명멸검, 유물아이템으로 변경된 스태틱, 근접 브루저를 위한 거대한 히드라, 기존 유물 탱킹 아이템 정령의 형상을 대체하는 불굴의 건틀릿까지 총 4종이다. 

이번 아이템 개편으로 메타가 큰 격변을 맞이할 예정이다. 아이템뿐 아니라 유닛, 시너지, 증강 밸런스 조정도 예고돼 있어 기존 덱에서 사용하던 조합 역시 재점검이 필요하다.

특정 유닛이 사용하는 '3신기' 아이템 조합이 무의미해질 수 있고, 기존 공식처럼 여겨졌던 아이템 전략이 도태될 가능성도 있다.

시즌이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시점에서 게임에 활기를 넣어줄 수 있는 이번 패치는 긍정적으로 느껴진다. 대대적인 아이템 변화와 함께 유저들이 만들 창의적인 덱도 기대된다. 패치가 진행되는 28일 후에도 점수를 지키고 싶다면 아이템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금부터 미리 숙지하고 실전에 대비하자.

출처 : 플레이포럼(https://www.playforum.net)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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