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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고 뒤 유심 교체 428만명…교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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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5. 26. 19:02

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태 일일 브리핑을 열었다. (왼쪽부터) 홍승태고객가치 혁신실장, 임봉호 MNO 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사진 = 정아름 기자
SK텔레콤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 ~ 24일 SK텔레콤 유심 교체 이용자는 하루 기준 30만명을 넘었다. 지난 21일 유심 교체 이용자가 3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심 교체 이용자는 지난달 22일 ~ 지난 5일 누적 100만명을 넘었다. 이후 12일만인 지난 17일 누적 210만명, 지난 21일 누적 323만명을 넘겨 교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9일 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유심을 바꾼 이용자는 약 1만1000명 이었다.

경남 합천, 경북 울진, 전북 화순, 충북 보은 등 벽지 이용자들이 유심을 교체했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7일간 경남 거제, 전남 진도·완도 등 50곳 이상을 방문해 유심을 직접 교체해준다.

이로써 전날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 수는 428만명, 잔여 예약 이용자는 47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체 속도가 계속 이어질 경우 이번 주에 유심 교체 이용자가 예약 이용자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내달 말이면 유심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교체가 모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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