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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한국 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 됐다"며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친윤, 정치 검사들이 두차례나 사기 경선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아무리 싫고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한국보수 진영은 파천황(破天荒· 혼돈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 창조)의 혁신 없이는 국민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없다. 사기경선으로 집권한 세력들이 국힘에 계속 있는 한 혁신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아울러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 처칠 전 영국 총리를 거론하며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고 설파했다"며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은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고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