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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줍줍] “수건 증정품의 시대를 부활시킵시다” 다시 화제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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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4. 15. 15:19

/X 갈무리

대표적인 증정품이 된 텀블러와 에코백 대신 ‘수건’ 증정품을 원한다는 X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 X 이용자는 '텀블러&에코백 그만 찍어내기 운동본부 가입자 모임(1/999...)'이라는 게시글을 리트윗하며 "수건 증정품의 시대를 부활시킵시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당시 조회수 264만회와 리트윗(RT) 1만회를 넘어설 정도로 공감을 샀다. 이 게시글을 리트윗한 계정 중 하나는 “우리집은 여태껏 받아온 수건으로만 생활했고 이 수건들이 슬슬 파업을 하고 있다”라며 “너무 빨아서 모시수건처럼 돼버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X 갈무리

이밖에도 "수건이 진짜 짱이다.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이고 자연스럽게 글자를 읽게 된다. 돌잔치, 환갑 영원히 축하해". "기념수건이야 말로 한국문화다. 다른 나라는 (수건) 사서 쓴다", "실용적인 선물을 좋아하는데 수건만큼 실용적인 증정품은 본 적이 없다", "사람이 못쓰게 된 수건은 보호소에서 고양이들이 쓸 수도 있다", "수건이 더 싸지 않나? 쓸 때까지 쓰고 너덜거리면 걸레로 쓰고 걸레로 찢겨질 때까지 쓰면 좋다", "수건을 산다는 개념을 모른다. 수건 증정, 수건 선물하자" 등의 리트윗 게시글이 올라왔다.


최근 이 게시글은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다시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텀블러 이제 지겹다”, “집에 너무 많아 쓰지도 않는다”, “수건이 실용적이고 좋은 듯”, “수건 증정품의 시대를 부활시키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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