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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이정후와 배지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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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14. 08:19

이정후, 텍사스전 3타수 무안타
배지환은 MIN전서 좌익수 뜬공
BASEBALL-... <YONHAP NO-2062>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잠시 주춤했다.

이정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3번 중견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00(30타수 9안타)으로 내려갔다. 앞선 11경기에서 안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최소 한 번 이상은 출루했던 이정후는 12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1루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이정후의 출루율도 0.438에서 0.400으로 떨어졌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1루수 앞 땅볼, 4회 삼진, 6회 1루수 앞 땅볼 등을 기록한 뒤 7회초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3-7로 패했다.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뷰캐넌은 이날 7회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 등으로 세이브를 거뒀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어 친숙한 얼굴이다.

최근 뜨거웠던 배지환도 이날은 침묵했다. 배지환은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 때 중견수로 나선 배지환은 8회초 선두타자로 좌익수 뜬공을 쳤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에서 0.435(23타수 10안타)로 조금 하락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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