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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KTX·SRT ‘철도 원팀’ 유족 위한 철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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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4. 12. 29. 15:54

코레일, 사상자 가족·정부 등 사고 수습 관계자 지원
SRT, 유족에 이틀간 목포·나주역 출발·도착 무임 승차 지원
'철도 파업'으로 멈춘 KTX 열차<YONHAP NO-2954>
KTX 열차 모습./연합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과 사고 수습을 위한 인원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29일 철도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이날 오후부터 특별 임시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및 공항 관계자 등이며, 이들 모두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도 운행한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오후 3시부터 서울역에서 출발해 광명·오송·익산·나주·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오후 8시 30분 목포역을 출발해 나주·익산·오송·서울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수서발고속철도 운영사 SR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30까지 이틀간 목포역, 나주역을 출발·도착하는 SRT 열차를 승차권 없이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직후 매뉴얼에 따라 비상 출근해 대책본부를 구성 중이며, 정부와 함께 수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소방, 경찰, 군, 해경, 지자체 등 관계자와 현장 수습 지원에 투입돼 유족 지원에 협조하고 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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