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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재정 신속집행 충남 1위…고위공직자 청렴 챌린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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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7. 06. 09:18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 재정 운영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둔 예산집행 지속
오세현 아산시장 청렴 메시지 릴레이 챌린지
3일 고위공직자 청렴 메시지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오세현 아산시장이 '청렴은 아산시 공직자의 기본입니다'라고 적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 집행 약속을 잘 이행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 릴레이 챌린지를 통한 청렴한 공직 문화만들기에도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서 충청남도 내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재정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상반기 1조원 이상의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오세현 시장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기간의 결과가 아니다. 아산시는 2025년 1분기에도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상반기 최종 1위 달성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 확보도 기대되고 있다.

오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 없이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도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재정 운용을 통해 '돈이 도는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지역화폐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예산집행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시는 내친김에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일 오세현 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중심으로 진행하는 '청렴 메시지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을 약속하며 의지를 전파하는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오 시장은 '청렴은 아산시 공직자의 기본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렴이 일상이 돼야 시민의 신뢰를 받는 행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릴레이는 오 시장을 시작으로 김범수 부시장과 각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전 직원에게 청렴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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