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중심으로 한 소통형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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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가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6월 28일에 개최한다.
주요 일정은 △1:1 매칭 토크 △로테이션 그룹 대화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월영교 야간산책 등으로 다채로운 방식의 교감을 통해 하루 동안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을 유도한다.
모집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년부터 1993년 사이 출생한 미혼 남녀로 총 30명(남녀 각 15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최종 선정자는 6월 21일 개별로 안내한다.
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열린 '커플예감! 벚꽃엔딩' 행사에는 100여 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높은 커플 매칭률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경식 시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봄 시즌과는 다른 여름밤 산책이라는 분위기 속에서 어울림을 중심으로 한 소통형 만남 프로그램이며 참가 연령을 30~40대까지 확대한 만큼 보다 진정성 있는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