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와 함께 2025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했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플레이엑스포에 참여 중인 스토브는 올해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스토브 부스는 스토브 원더랜드라는 이름의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스토브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이하 33원정대)', '이프선셋',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베다(V.E.D.A)', '아키타입 블루', '골목길' 7종의 타이틀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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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선셋 어트랙션. /이윤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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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원정대라는 컨셉에 맞게 정확한 숫자를 맞춰야한다. /이윤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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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주문을 못 하면 메이드에게 퇴짜를 맞기도 한다. /이윤파 기자
스토브 부스는 이 7종의 세계관을 반영한 다양한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유저들은 각각의 세계관을 반영한 7개의 어트랙션을 즐기며 몰입감 높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폭풍의 메이드 어트랙션에서는 실제 메이드에게 큰 소리로 주문을 외쳐야하고, 이프선셋 어트랙션에서는 공을 던져 원하는 타켓을 맞춰 채집을 해야했다.
어트랙션에서 특별한 미션을 통과하면 행사 전용 재화 '원더 코인'을 모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이 원더 코인을 모아 한정 굿즈로 교환하거나 'ROG Ally' 등이 포함된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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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서 33원정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윤파 기자
이와 함께 33원정대와 베다 등 비롯한 주요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스토브 부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게임은 33원정대다. 출시 직후 전 세계 평론가들과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작품이다.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지표를 유지중이며, 메타크리틱에서 90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벌써부터 '올해의 게임' 후보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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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부스는 항상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 /이윤파 기자
국내에서도 패키지 물량이 나올 때마다 순식간에 매진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플레이엑스포 문이 열리자마자 어떻게든 33원정대를 플레이하려는 사람들로 스토브 부스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33원정대 플레이를 마친 이희영(23)씨는 "33원정대에 대한 칭찬이 엄청 많아서 기대가 됐다. 한 번 해보니까 확실히 기다린 보람이 있다. 집에가서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