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점검·사고 재발방지대책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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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21일 대구 달성군 DGIST를 방문해 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생물·반도체 분야 고위험 연구실을 시찰했다.
지난 4월 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연구실 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DGIST 방문점검에 나선 것이다.
유 장관은 현장방문에서 DGIST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DGIST의 연구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난해 DGIST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폭발·화재 사고 이후 안전교육 강화 등 기관의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실험동물센터와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를 방문해 실험 전후의 안전관리 현황 및 독성·고압 가스 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연구실책임자들과 연구실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장관은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활성화의 기반은 안전한 연구환경의 조성에 있다"며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혁신적·도전적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