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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 산불피해 지원 총 6억8000만원 성금·물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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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5. 21. 17:41

지난 4월 수석부의장 주재로 긴급 운영위원회 개최
국내외 지역협의회 등에서 구호성금 및 물품 모아
산불피해 특별 장학금 전달식
조용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탈북민특별위원장(오른쪽)이 올 4월 14일 경북 영덕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통령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올해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6억80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지난 4월 2일 김관용 수석부의장 주재로 긴급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산불로 인한 국가·사회적 재난극복에 민주평통의 우선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평통은 국내외 모금활동을 벌여 국내 12개 시도 지역회의와 그 산하 175개 시군구 지역협의회가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성금과 물품을 모았다. 해외에선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 등 55개국·33개 지역협의회에서 2억3000만원의 구호성금이 모였다.

민주평통은 이를 대한적십자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자체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4월엔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산불피해 지원뿐만 아니라 과거 국가적 재난 상황에도 성금 및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민주평통은 2022년 울진·삼척 산불피해가 발생했던 당시에도 자발적 모금을 통해 1억4000만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이 시기 영덕·청송·영양군청에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재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여는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지원과 모금활동을 펼쳤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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