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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최신 농기계 도입…농작업 효율성 향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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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05. 19. 08:44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
농기계임대사업소, 최신 농기계 본격 도입(레이저 균평기) (1)
울진군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도입한 레이저 균평기로 농지 평탄화 작업을 하고 있다./울진군
경북 울진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해부터 최신 농기계 기종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지역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신 임대 기종에는 농지 평탄용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 당근·깨 등 코팅 종자 전용 파종기, 호밀·보리 전용 파종기를 신규로 도입했다.

군이 도입한 GPS 기반 레이저 균평기는 논과 밭의 표면을 정밀하게 평탄화하는 장비로 기존에 굴착기 조종 전문기사를 통해 300평 기준 평탄화 작업을 할 경우 약 12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으나 레이저 균평기를 임대하면 단 6만원만으로도 동일 작업이 가능해져 비용 절감과 모내기 전 논물 대기와 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근, 보리 등 특정 작물을 위한 전용 파종기 도입으로 파종 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첨단 농기계의 보급을 통해 지역 농가가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영농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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