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부터 마스터 시바 라멘 팝업스토어까지. 블루 아카이브는 3.5주년을 맞이한 올봄, 그 어느 때보다 선생님(유저)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층 더 격조있는 방식으로 '선생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다. 바로 오케스트라다.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Sound Archive: The Orchestra)'는 블루 아카이브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블루 아카이브가 그간 쌓아온 세계관, 선생님과의 관계, 그리고 그 모든 순간들을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5월 24~25일 양일간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부산·광주·대구 등 국내 5개 도시에서 투어 형태로 개최된다. 특히 지난 2023년 첫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이미 '선생님'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던 만큼 그때의 감동을 기억하고 있다면 더욱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무대다.
지휘에는 최영선이 나서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맡으며 뮤지컬 배우 김수가 보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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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외에도 팬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진다.
'선생님의 최애곡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벤트는 셋리스트 중 가장 좋아하는 곡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의 선생님에게 '기념 특별 장패드'를 증정하며 참여기간은 5월 12일부터 25일까지다. 당첨자는 6월 2주차에 발표된다.
선생님들이 남긴 댓글에는 "꿈길 위의 꽃 (Korean ver.) 아무 생각없이 듣기 좋음", "Dreaming Trip - 노래가 흥겹고 신이나서 언제 들어도 내 기분을 북돋아준다", "Unwelcome School ㅜ블루아카이브라면 이곡이지요", "RE Aoharu 4차 pv볼 때 소름이 돋았습니다" 등 블루 아카이브가 유저들의 기억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당연히 가챠 테마인 Connected Sky 아니겠습니까 저의 아로나와 희노애락을 함께한 곡입니다", "Re Aoharu를 좋아합니다. 들을 때마다 뭔가 울컥함", "Usage Flap 아리스가 춤추는 영상이 생각나요" 등 캐릭터와의 감정 교류를 떠올리는 선생님들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