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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1229억원·적자 지속…“게임 본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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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5. 07. 10:00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I (6)
카카오게임즈 로고./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229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향후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게임 본업의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12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124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268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은 961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 구조 개편 기조 속에서 신작 출시 공백 등이 더해져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택과 집중'을 슬로건으로 내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에 기반한 신규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달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콘솔 기반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츨랫폼을 통한 대규모 CBT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며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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