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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돕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선발 인원이 충족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의성군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인턴에게 월급 209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단, 최근 1년간 임금 체불이 두 차례 이상 발생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으로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돼 현재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개월 차와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 원씩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인턴 및 기업은 의성군청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