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의성군, 청년 정규직 전환 돕는다…‘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8010009388

글자크기

닫기

의성군 권도연 기자

승인 : 2025. 03. 18. 16:30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의성군청 (1)
의성군청 전경 /권도연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 내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성군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돕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됐으며 선발 인원이 충족될 때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의성군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인턴에게 월급 209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단, 최근 1년간 임금 체불이 두 차례 이상 발생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으로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돼 현재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개월 차와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 원씩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인턴 및 기업은 의성군청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도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