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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도시우호협회·공공노련, 산둥성 당위 방한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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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3. 05. 18:41

협회와 공공노련 함께 마련
업무 협약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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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간담회 후 기념 사진을 찍은 참석자들(앞줄 왼쪽부터 유철수 한중도시우호협회 부회장, 권기식 회장, 이지웅 공공노련 위원장, 가오번웨이 부부장)/한중도시우호협회.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소재 한국노총 10층 회의실에서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이하 공공노련)과 공동으로 중국 산둥(山東)성 당위 방한단(단장 가오번웨이高本偉 산둥성 당위 사회부 부부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한중 공공교류 강화와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한중도시우호협회가 공공노련과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현재 한중 관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이다. 한중 우호를 위해 한중 공공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 특히 한국과 가까운 산둥성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지웅 위원장은 "한중 관계는 한국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중 공공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관계인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오 단장은 이에 "산둥성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성이기 때문에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라면서 "공공 및 민간 서비스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함께 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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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이지웅 위원장./한중도시우호협회.
권기식 회장과 이지웅 위원장은 이날 한중도시우호협회-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간 '한중 공공·노동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가오 부부장 등 방한단 6명을 접견하고 한중 교류 강화 방안에 대해 대담했다. 산둥성 당위 방한단은 가오 사회부 부부장과 자오원보(趙文波) 1처장, 껑쯔룽(耿子龍) 2처장, 류샤오밍(劉曉明) 자원봉사 지도센터 주임, 쉬파셴(徐法賢) 지난(濟南)시 부장, 류진쥔(劉金軍) 웨이하이(威海)시 부장 등이다.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 한국노총 산하 65개 공기업 노조 연합체로 조합원수는 5만여명에 이른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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