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요정재형’ 류승룡 “난 천만 감독 킬러, 모든 작품 치열하게 만들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9010016412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29. 16:02

류승룡1
배우 류승룡이 흥행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털어놨다./요정재형 유튜브
배우 류승룡이 흥행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유튜브 '요정재형' 채널에는 ' 아니 승룡 씨 어떻게 이렇게 무표정으로 계속 웃겨요?ㅠ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개봉을 앞둔 류승룡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이야기를 나눴다.

류승룡은 '광해'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에 출연하며 '쿼트러플 천만 배우'로 등극했다.

이날 류승룡은 "모든 작품을 열심히, 치열하게 만든다. 하지만 관객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며, "주연배우로서 성적을 책임질 순 없지만 책임감은 가져야 한다. 반응이 좋지 않으면 송구하고 의기소침해지고 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부진한 작품의 무대인사를 가면 너무 밝거나 의기소침하지 않고, 중용을 지키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가장 힘들다. 그게 마치 도를 닦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천만 감독님 킬러다. '광해' 감독님이 천만 관객을 달성했는데 제가 끌어내렸고, '부산행' 연상호 감독님도 끌어내렸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룡이 출연하는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된다.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