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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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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업황 한파 속 '흑자 방어'…스페셜티 전략이 버팀목

석유화학 업계 전반이 적자 늪에 빠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가 흑자를 지켜냈다. 범용 제품 대신 합성고무·NB라텍스 등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한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물량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군에 집중한 선택이 업황 한파 속에서 손익 방어막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29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9151억원, 영업이익 27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3.35%, 0.37% 감..

"누가 살까?"…'경영개선요구 예고' 롯데손보 향방은

금융당국이 롯데손해보험의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면서 롯데손보 매각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경영개선권고 단계였던 적기시정조치가 요구 단계로 상향될 경우 점포 폐쇄, 보험업 일부 정지, 조직 축소 등이 이행될 수 있어 영업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기본자본이 마이너스인 롯데손보의 건전성 정상화를 위해선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데, 유상증자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건전성 개선도 요원한 상황인 만큼 매물로서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흑자 전환' 다올투자증권, 부동산 리스크 털고 사업 다각화로 반등

다올투자증권이 2년간의 적자 터널을 지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을 짓눌렀던 부동산 규모를 대폭 경감시키는 동시에 수익 모델을 한층 다변화한 결과다.특히 전략통으로 정평이 난 황준호 대표의 명확한 경영 방향성이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이래 부실 자산 정리와 신규 수익원 확보라는 상반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위기 극복과 함께 체질 개선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분석이다.29..

현대모비스, 사상 최대 실적 속 '속도 조절'… 로보틱스 '중장기' 승부수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 수요 둔화와 연구개발(R&D), 글로벌 생산 투자 부담이 겹친 영향에 4분기에는 수익성이 감소했다 . 회사는 단기 실적 악화가 아닌, 전동화·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나타난 조정 국면으로 분석한다.2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1조1181억원, 영업이익은 3조35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8%, 9.2% 증가했다. 매..

현대차·기아 '매출 300조 시대'… 아틀라스 중심 미래성장 속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사상 처음 '매출 3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미국발 관세 여파로 약 7조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을 떠안으며 수익성 압박을 받았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와 친환경차 성장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는 평가다.현대차는 올해도 관세 리스크에 대응한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하반기 스마트카 출시를 포함해 스마트카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축으로..

소상공인 비금융 지원 확장으로 사회 공헌·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 잡는 은행

정부가 취약 자영업자에 대한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자 은행들이 소상공인 관련 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센터를 설립해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이나 교육을 제공하고, 리모델링 등 경영 환경 개선과 창업과 폐업의 전반적인 과정도 지원 중이다.은행들은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개인사업자 관련 리스크 완화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율 등의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소상공..

영업 베테랑 다시 앉힌 보령컨슈머헬스케어…'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이하 보령컨슈머)가 실적 반등을 위해 정웅제 보령 부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영입된 서정욱 전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나면서다. 정웅제 신임 대표 역시 보령에서 대표적인 영업 베테랑으로 꼽히는 만큼, 전임자와 차별화된 리더십을 발휘해 외형 성장 정체와 내실 악화를 극복해야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컨슈머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웅제 보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재후일담] 오천피·천스닥 시대, 은행 딜링룸이 전면에 나서는 이유

국내 주식시장 마감 후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딜링룸 전광판 사진을 메일로 받는 일이 일상이 됐습니다. 특히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호조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이들의 딜링룸 노출 경쟁은 더욱 심화됐습니다. 코스피가 4000을 돌파했을 때도, 5000을 달성했을 때도 각 은행들은 자신의 딜링룸 앞에서 이를 축하하는 사진을 찍어 적극 홍보했습니다.은행들은 딜링룸 홍보 효과가 기대 이상이라는 입장입니다. 자사 은행명이 뚜렷하게 드러나..

올영 '올리브베러'로 K웰니스 판 키운다

CJ올리브영이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전선을 넓힌다. 국내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헬스앤뷰티(H&B)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K뷰티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 웰니스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500여개 브랜드, 3000여종의 웰니..

"올해 반등 자신"…LG생건 믿는 구석은 '투자 실탄·脫중국'

취임 첫해부터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이상 급감했고, 4분기에는 첫 분기 적자까지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에 이 사장은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해'로 규정하며 반등을 자신하고 있다. '1조원대 현금 동원력'과 '사업 구조 다변화의 초기 성과' 등이 자신감의 근원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건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3555억원을 기록해 전년..

삼성전자, 로봇·스마트폰·생활가전 도약…5년만 특별배당도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 43조원 중 57%는 반도체에서 나왔다.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20% 이상 늘어난 호실적을 냈지만 올해 폰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봤고 TV와 가전사업은 2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하면서 삼성의 차기 경쟁력에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선 삼성의 'AI' 역량이 판을 바꿀 카드로 주목하고 있다. 올들어 한달새 주가가 61% 급등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주목 되는 이유다. 5년 만의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들의 신뢰까지 얻어..

바이오 밀리고, 2차전지株 약진… 증시 불장에 시총 '지각변동'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시가총액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그간 왕좌를 지켜오던 알테오젠이 3위로 밀려나면서 시총 상위 종목이 1년 4개월만에 바뀌었다. 상위권에 머물던 바이오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순위가 밀려난 반면, 최근 로봇 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2차전지주들이 포진하게 되면서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시총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곤 시총..

‘사상 최대’ 행진 시작한 삼성·SK…지난해 반도체로 72조, 올해 200조 넘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로만 72조원 이상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에서는 24조9000억원, SK하이닉스는 47조206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는데,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연말인 4분기에 나왔다. 전세계 빅테크들이 구매팀을 한국에 급파해 줄을 서 메모리를 사 갈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로 갈 수록 메모리 재고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분석을..

사법족쇄 풀린 함영주… 하나금융 '리딩그룹' 전략 드라이브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2기 경영체제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 8년간 함 회장에게 부담이 됐던 사법리스크가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이다. 함 회장은 2024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업무방해 부분도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다.이에 함 회장은 하나금융을 리딩금융그룹으로 올려놓기 위해 그룹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인 생..

iM금융지주, 체질개선 성과 가시화… 실적 회복 기대감

iM금융지주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성장세와 적자의 고리를 끊어낸 iM증권 등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실적 회복을 넘어 비은행 리스크 해소에 따른 경영 체질 개선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럼에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성 확보는 여전한 숙제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iM금융지주의 2025년도 당기순..

올영 '올리브베러'로 K웰니스 판 키운다

CJ올리브영이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전선을 넓힌다. 국내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헬스앤뷰티(H&B)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이며 K뷰티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CJ올리브영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 웰니스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1호점을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500여개 브..

삼성·SK 메모리값 하이킥… 올해 HBM 점유율 경쟁 진검승부

삼성전자는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 3배 이상 늘 것이라 했고 SK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가장 높아 장기 다년 계약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운용 안정성을 우선하겠다고 했다. 슈퍼사이클을 맞아 역대 최대 실적 성적표를 쏟아내고 있는 양사의 사업 자신감이 읽힌다. 29일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4에 대해 "지난해 샘플 공급 이후 현재 퀄(품질) 테스트 완료 단계"라..

결국 '제명' 당한 한동훈… 두쪽난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최종 확정했다. 장동혁 대표가 8일간의 단식을 중단하고 당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이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상정한 한 전 대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표결에 총 9명이 참여했으며, 찬반 결과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표결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신동..

알짜 유휴부지 '영끌'... 수도권 6만가구 공급

정부가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육박하는 신도시급 면적에 5만9700가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가진 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3만2000가구 공급)이 전체 공급 물량 중 53.3%를 차지하는데 이 중 용산구에 가장 많은..

"장동혁 이겼지만 당은 망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한 것을 두고 "그 당은 망할 것", "간판 내려야 한다"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이를 계기로 '내란정당' 프레임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김연 선임 부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내부 주장처럼 제명이 '윤석열 탄핵에 찬성한 데 대한 정치적 응징'이라면 이는 결코 남의 당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내란 비호·동조 정당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말했다.김 부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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