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들의 성자 교황, 주님 품에 잠들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바티칸의 추기경 케빈 패럴 교황청 재무원장은 발표문을 통해 "오늘 오전 7시 35분, 로마 주교 프란치스코께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며 "그분의 삶 전체는 주님과 교회를 위한 봉사에 헌신된 삶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분은 우리에게 복음의 가치를 신실함과 용기, 그리고 보편적인 사랑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셨으며, 특히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