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기관 최초 여성 수장 스텔라 리밍턴, 90세 나이로 사망
영국 정보기관 MI5의 첫 여성 수장이었던 스텔라 리밍턴이 3일(현지시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BBC와 가디언 등 매체는 4일, 리밍턴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1935년 런던 남부에서 태어난 리밍턴은 1969년 MI5에 입사, 1992년부터 1996년까지 MI5 최초의 여성 국장이자, 공식적으로 이름이 공개된 최초의 수장으로 활동했다. 이전까지는 국장의 이름과 얼굴이 모두 비공개였다.MI5의 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