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백악관에 글로벌 보건 예산 부족 경고… "재단이 공백 메울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보건 자선가인 빌 게이츠가 미국 정부의 글로벌 보건 예산 삭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그의 재단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는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공화·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아동 예방접종부터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까지 다양한 국제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