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가한 호주…업체들은 자국산 고수
호주 정부가 20여년간 유지해온 엄격한 생물 보안 규제를 관세 협정을 통해 완화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지만, 주요 유통·외식업체들은 자국산 쇠고기 사용 방침을 고수하기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의 호주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호주 뉴스닷컴에 따르면 현지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울월스, 콜스, 알디는 모두 호주산 쇠고기만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도축된 캐나다산·멕시코산 쇠고기 수입도 가능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