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수입물가 동반 하락…원화 강세·유가 하락 영향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이 내렸고, 국제유가 하락 영향까지 더해지며 수입 가격도 둔화 흐름을 보였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IT) 중심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교역조건은 23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28.56으로 전월 대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