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AI 형상 카메라와 비파괴 광센서로 품질 관리
지역농가 99.2%가 귤재배
농가와의 정보공유와 기술 교류로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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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남원농협에 따르면 곱들락 상품은 △클래식이 당도 11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 △프라임골드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 △스위트골드는 당도 13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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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6대의 AI 형상 카메라와 8개의 비파괴센서를 탑재한 8조의 선별라인을 운영한다. 이때 눈에 보이는 외관 선별을 넘어 당·산도를 측정해 정밀 등급화가 이뤄진다.
또 3동의 저온 저장고와 제함실(상자 제작시설)을 함께 운영해 신선도 유지는 물론, 상품화 과정이 철저히 관리된다.
곱들락 브랜드의 가치는 공동선별·공동출하는 조합과 농가와의 정보공유와 기술 교류로 인한 상생 결과다. 농가와 조합은 이를 통해 단순히 높은 가격을 추구하기보다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와 장기적 소득 안정 등에 힘을 쏟는다.
곱들락은 4계절 감귤 출하 체계, 계절별 맞춤형 품종 운영이 이뤄진다. 상품 품종은 노지감귤, 비가림감귤, 타이벡감귤, 하우스감귤을 비롯해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청견, 진지향, 황금향 등 계절별 특색 있는 만감류까지 포함된다.
출하 시기는 다음과 같다. △하우스 감귤 5월~10월 초 출하된다. 이때의 상품은 고당도·저산도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아, 여름철 간식용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어린이 및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다. △황금향 만감류 중 가장 이른 시기인 8월 중순~12월 중순 출하된다. 짙은 홍등색 외관과 풍부한 향이 매력이다. 특히 산도가 낮고, 당도는 높아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카라향은 4~5월 △청견(한국의 오렌지)3~5월△진지향 3~5월 △천혜향 12~5월 △한라봉 3~5월 △비가림감귤9~11월 △타이백감귤10~1월 △노지감귤 10~11월이다.
이처럼 연중 출하 가능한 체계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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