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사회적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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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녹사평대로 40길 19)에서 오는 5일부터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수업에는 관내 발달장애인 16명이 등록했다. 안전과 교육 질 확보를 위해 경험 많은 수영 강사가 전담하고 안전 전문 인력도 함께 배치된다.
수업 구성은 개인의 적응도를 고려해 초기 단계에서 환경 적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수영의 기초 기능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하고, 최종 단계에서 실제 수영 동작 연습으로 진행된다.
이태원초 수영장은 지난해 10월 학교 복합시설 재구성을 통해 개장했으며, 용산 동부 지역 주민의 접근성이 높다.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한 후 처음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다. 신체 기능 증진뿐 아니라 심리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역 내 거주 장애인들이 별도의 이동 부담 없이 운동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트레킹, 배드민턴, 요가, 댄스 등 다각적 장애인 체육 사업을 전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