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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10개 스타트업 협업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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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2. 11. 15:20

애그테크·블루테크 등 협업 확장
신규 브랜드 ‘서스테인허브’ 론칭
[사진2]
지난 10일 풀무원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열린 '2025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서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가 총평을 하고 있다./풀무원
풀무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2025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열고 올해 추진한 10개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3년 연속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엔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를 비롯해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협업 스타트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기술 실증(PoC) 협업 기업이 지난해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되며 오픈이노베이션 규모가 성장했고 풀무원 내부 기술부서와 디지털 조직 등 현업 참여도 늘어나 실질적 협업 기반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참여 스타트업의 분야도 기존 푸드테크·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뿐 아니라 '애그테크(Ag-Tech)' '블루테크(Blue-Tech)'로 확장됐다. '람다원·한밭아이오티' '새팜·프레시어스' '태그리스코리아' '아케미·유니원' '와이어드컴퍼니' '해신' '에스엠해썹' 등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발표된 과제들은 실증 검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 및 투자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협업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ESG 기여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1팀·2000만원)과 우수상(1팀·1000만원)을 시상하고 우수 스타트업엔 전략적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R&D)을 검토해 후속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브랜드 '풀무원 서스테인허브'도 공식 론칭됐다. 서스테인허브는 '지속가능한 식품 혁신의 중심 플랫폼'을 지향하는 풀무원의 신규 혁신 브랜드로, 스타트업·학계·지자체·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우봉 풀무원 총괄CEO는 "풀무원의 핵심 전략인 지속가능식생활을 향한 신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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