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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정견발표에서 "이재명 시대의 완성, 민주당이 함께 뜁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제, 이재명의 시대가 왔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 대통령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재명 시대에는 우리 곁에 이재명이 있을 수 있도록 함께 싸우고, 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쫓겨났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내란의 잔당들, 기득권의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하다"라며 "검찰은 여전히 정치를 겨누고 있고 사법부와 언론도 정치를 흔들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대통령 홀로 감당할 무게가 아니다"라며 "당이 함께 책임지고 당이 앞서서 싸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5년 간 이 대표의 고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이 대표를 향한 400번이 넘는 압수수색, 수십 건의 고발과 기소, 가족까지 끌어들이는 정치 사냥, 대선 직전까지 매주 법정에 서야 했고 병원에 입원해도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라고 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탄핵안 통과, 김건희, 채해병, 내란종식 3특검과 국정조사, '내란종식 특별법' 발의 등 싸움의 중심에 서 있었다"라고 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뛸 수 있다"며 "대통령의 리더십, 정부의 실행력, 당의 정치력과 현장감이 하나로 맞물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민심과 현장을 잘 아는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정책을 만들고 책임지겠다"라며 "진짜 '원팀 당정대'가 되겠다. 이미 손발을 맞춰온 이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기적인 당정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시스템으로 증명하겠다"며 "바로 저, 박찬대가 진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