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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 실천”…식품업계, 상생하는 사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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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8. 01. 16:33

롯데칠성음료, 롯데의료재단에 8000만원 기부
한국맥도날드, 버거·음료 전달…총 5700인분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2000개 긴급 지원
롯데칠성음료 x 롯데의료재단 기부금 전달식 성료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왼쪽부터),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롯데칠성음료
식품업계가 최근 연이어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운영 지원을 위해 ESG 매대 운영 수익금 8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달 3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보바스병원에서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 윤연중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385여개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로 채우는 희망 한모금'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도사진1] 가평 지역 수해 복구에 참여한 군 장병들이 맥카페 음료트럭 앞에서 버거와 음료를 수령하고 있다
가평 지역 수해 복구에 참여한 군 장병들이 맥카페 음료트럭 앞에서 버거와 음료를 수령하고 있다./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트럭을 지원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토사 정비, 침수 가구 정리,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총 5700인분의 버거와 음료(치즈버거 2300개, 맥카페 커피·아이스티 3400잔)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수해 복구 현장에 전달했다. 준비된 버거와 음료는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군 장병, 지자체 관계자, 이재민 등에게 제공됐다.

「반출」1. 동아오츠카는 특수전사령부 수해 복구 장병에 포카리스웨트 2,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동아오츠카가 특수전사령부 수해 복구 장병에 지원한 포카리스웨트 2000개./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에게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2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남 산청, 전남 담양, 충남 부여 등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의 체력 보충과 수분 공급을 돕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비자들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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