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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스24가 이날 발표한 2차 입장문에서 KISA와 협력하여 원인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예스24는 2차 입장문에서 "랜섬웨어 감염 시, IT 기업 중 전문 분석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자사에서 1차 분석 후 KISA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며 "예스24는 정보보호팀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절차에 따라 KISA와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KISA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지난 10일·11일 방문했지만 현재까지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처음 현장에 방문했을 때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예스24와 협력하여 조사한 사실은 없다고 KISA측은 설명했다.
예스24는 현재 해킹으로 인해 사흘째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예스24측은 "지난 11일 오전 3시경 관리자 계정 복구에 성공해 서비스 정상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