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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7포인트(2.66%) 오른 2770.84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이전 연고점은 지난달 29일 2720.64였다.
개인은 1조1729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8023억원, 기관은 4020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4.82%),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1.41%), KB금융(7.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0%), 삼성전자우(2.48%), 현대차(1.09%) 등은 상승했고 셀트리온(0.31%)은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합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2포인트(1.34%) 오른 750.21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483억원, 기관은 1753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끌어올렸으나 개인은 304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펩트론(-30.00%)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밖에 알테오젠(8.86%),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3.80%), 레인보우로보틱스(6.32%), 파마리서치(1.37%), 클래시스(1.72%) 등은 올랐고 HLB(-2.84%), 휴젤(-0.74%), 리가켐바이오(-2.70%)는 하락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 건전성과 별개로 유효 수요 확대 여부는 지수 방향성과 수혜주 모색에 우호적"이라며 "신정부는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달성, 국력 5강을 경제와 산업 비전으로 제시했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모두의 성장(중소벤처 지원, 과학기술 생태계 마련), 공정한 성장(지역성장과 중소기업 지원) 과정에서 수혜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90원 내린 1370.1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