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식과 강의역량 향상…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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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선발, 어린이 '늘봄학교 금융교육'과 청소년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디지털 금융교육' 등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 출범 이래 작년까지 교육인원 25만5000여명에게 총 5703회의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의 1~3학년생 및 같은 학년에 속하는 휴학생이다.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자,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공적 금융기관에서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자기소개서로 평가) 중 1개 요건 이상을 충족한다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금감원은 활동 인원들에겐 봉사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강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사연수를 제공하고, 금융교육 교재 및 강의안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에는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해 주기로 했다. 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 시에는 포상 등의 혜택도 부여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 이내로, 교육 수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자들의 금융 관련 학습 이력과 금융교육 봉사 경험, 금융교육 봉사에 대한 열의(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최대 2년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지식 및 강의역량을 향상시키고 봉사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