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생태계와 국민 삶 위협
기온 오르고 가을까지 열대야
농작물 및 가축·양식생물 폐사도
환노위 간사로서 건강한 환경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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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환경과 성장, 균형의 시대’를 주제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환경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는 더이상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3월 발표한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기온 상승 속도는 이미 우려할 수준에 도달했고, 이에 따른 기후 변화의 영향 또한 갈수록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연평균기온을 기록했다”며 “가을까지 이어진 열대야와 11월 대설 등 이상 기후 현상을 경험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후 위기는 농작물과 가축, 양식생물의 대규모 폐사를 유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깊이 있는 고견과 다양한 제언이 모여,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혜로운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서, 우리 그리고 다음 세대가 누릴 건강한 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