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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통합 저해하는 삼권독재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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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23. 22:46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준비하는 김문수 후보<YONHAP NO-489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세력의 삼권독재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2차 토론회를 마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금 전, 제2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마쳤다. 밤늦게까지 시청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토론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사회통합이라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누가 실질적 해법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는지 분명히 드러난 자리였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서는 "사회통합은 말이 아닌 경험에서 나온다. 거짓과 부패의 청산이 진정한 통합의 첫걸음"이라면서 "자신이 한 말조차 토론회에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부인하고, 한 입으로 두 말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는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하고, 공직시절에는 '청렴영생 부패즉사'의 신념으로 깨끗하게 일해왔다"면서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일하겠다는 초심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세력의 삼권독재 횡포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위대한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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