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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태 이후 252만명 유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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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5. 20. 15:19

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유심 해킹 사태 일일 브리핑을 열었다. (왼쪽부터) 홍승태고객가치 혁신실장, 임봉호 MNO 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 센터장/사진 = 정아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18일 유심 해킹 사태 이후 250만 여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기준 유심 교체 사용자가 약 252만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하루 동안 33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잔여예약고객은 633만명으로 전일대비 29만명이 줄었다.

SK텔레콤은 이달 순차적으로 유심 500만개를 확보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에도 유심 577만개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는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FDS)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가능한 업그레이드 설루션을 통신망에 추가 적용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 FDS고도화 등으로 해킹으로 가능한 피해로부터 이용자를 다중으로 보호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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