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포코 M7 프로 5G’ 국내 출시…가격은 27만원대

뛰어난 환경·배터리·카메라 성능 등 지원
실용성·가성비 모두 갖춰

포코 M7 프로 5G./샤오미코리아

샤오미코리아는 포코(POCO) 브랜드의 스마트폰 '포코 M7 프로 5G (POCO M7 Pro 5G)'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미디어텍의 6nm 공정 기반 5G 칩셋, AMOLED 디스플레이, OIS 탑재 고화소 카메라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7만9990원으로 책정됐다.

포코 M7 프로 5G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25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와 안정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지원한다. AnTuTu 벤치마크 기준 47만7003점을 기록하며 동급 5G 스마트폰 중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배터리 성능도 좋다. 511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을 지원해 단 30분 만에 0%에서 62%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600회 충전 사이클 후에도 80% 이상의 효율을 유지한다. 또한 사용자의 충전 습관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지능형 배터리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배터리 노화 예측과 자가 복구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플레이는 6.67인치 플로우 AMOLED로 최대 21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여 포코 M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휘도 구현이 가능하다.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유지하며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슬림 베젤 설계와 92%의 화면 비율은 게임 및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몰입형 시청 환경을 조성한다. TUV 라인란드의 블루라이트 저감, 플리커 프리, 서카디안 프렌들리 인증도 획득해 눈 건강까지 고려했다. 또한 120Hz 고주사율과 최대 2160Hz의 터치 샘플링 속도를 지원한다.

오디오는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을 받은 듀얼 스피커 시스템으로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대 300% 볼륨 증폭 기능을 통해 소음이 많은 야외에서도 몰입감 높은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카메라 성능도 강화됐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소니 IMX882 센서와 f/1.5 조리개를 적용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구현하며 2배 인센서 줌과 AI 줌 기술을 통해 세밀한 디테일까지 담아낸다. OIS(광학 손 떨림 보정)와 EIS(전자 손 떨림 보정)를 모두 지원한다.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는 자동 광각 전환, AI 보케, AI 스카이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포코 M7프로는 그린, 실버, 퍼플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GB RAM과 256GB 저장 용량을 갖췄다. 샤오미코리아는 올해 3월 '포코 X7 프로'를 시작으로 '포코 F7 프로'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포코 F 시리즈는 플래그십 수준의 성능을, X 시리즈는 멀티미디어 중심의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이번 M 시리즈는 실용성과 접근성을 앞세운 제품이다.

/샤오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