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내 사별 후 수척해진 구준엽… 장모 “점점 더 야위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2000950241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5. 12. 09:54

故서희원 모친, SNS에 가족사진 공개
/서희원 모친 페이스북
지난 2월 대만 배우인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수척해진 근황이 공개됐다.

서희원의 모친 황춘매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어머니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故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구준엽의 모습도 보인다.

황춘매는 사진과 함께 "올해 어머니날은 슬프지만,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점점 더 야위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희원의 AI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희원이를 그리워하고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는 많은 예술가, 친구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강해져야 한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천천히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검은 모자와 안경을 쓴 사진 속 구준엽은 평소 근육질의 건강한 외모였던 평소 모습과 달리 몹시 마른 외모로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부인과의 사별 후 식음을 전폐해 12kg 가까이 체중이 줄었고 너무 많이 울어 눈 부종이 심각한 정도다. 구준엽은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의 배우이자 가수,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독감에 걸린 뒤 갑작스러운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과는 2022년 결혼했다.

구준엽은 SNS에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있다"며 고인과 유족을 향한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를 향해 경고하기도 했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