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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수서역 광역급행철도(GTX) 홍보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총리와 회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빠른 시간 내에 보든지, 서로 소통해서 (단일화) 대책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 일각에서 단일화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관심법"이라며 "내일 오후에는 국민의힘 공식 후보가 되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다. 그때 되면 좀 더 책임 있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전에 조율된 게 있냐'고 묻자 "전혀 조율된 게 없다"며 "(한 전 총리의 출마와) 우리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공약으로 "대통령이 되면 신속히 도시 교통 혁명으로 세계 최고의 도시 철도를 선보이겠다"며 "세계에서 우리의 GTX를 능가하는 도시 교통수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