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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경주서 지방관광·미식 매력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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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31. 14:03

(참가자 기념사진_3월28일) 경주 대릉원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언론인들을 초청해 경주와 부산 등 국내 동남권의 매력을 알렸다.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과 지역의 맛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유력 매체 언론인 약 50명을 초청해 경주와 부산 등에서 지방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일간지 언론인과 일본의 한국여행 전문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한국 동남권 여행을 소개했다.

지난 27~3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APEC 개최지인 경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자 '처음 가보는 경주'를 주제로 일정을 꾸렸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인에게 아직 생소한 신라한복 체험, 대릉원 포토존, 황리단길 등 한국 MZ세대가 선호하는 신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월정교'와 부산의 드론쇼 등을 통해 체류형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한국 지방미식 30선'에 실린 경상권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 낙곱새 등 일본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콘텐츠를 필두로 일본 현지에 진출한 '복순도가' 울산 양조장에서 직접 빚어보는 막걸리 체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를 일본 언론에 소개해 관광객의 서울 집중현상을 완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일본 최대 성수기인 골든위크 방한수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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